길가에 쓰러진 할아버지를 구한 한 청년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할아버지의 손자가 간절히 찾아 나선 결과였는데요. 그 사연,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.<br /><br />지난 5월, 대전의 한 고등학생이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거리에서 쓰러진 자신의 할아버지를 구해 준 운전자를 찾는다는 내용<br /><br />그 운전자는 할아버지를 응급실로 직접 모신 뒤 병원비도 모두 납부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간절함이 통했을까요.<br /><br />차량 운전자가 직접 댓글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당시에 잠시 망설였던 자신이 부끄럽다며 할아버지께 효도하고 공부 열심히 하라는 덕담을 전했는데요.<br /><br />할아버지의 손자는 운전자를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자신의 전 재산이라며 현금 2만 1천 원을 답례로 내밀었습니다.<br /><br />한사코 거절했지만 간청을 거절하지 못했다는 운전자, 학생의 마음이 더 감사했다는 소감을 남겼는데요.<br /><br />손자는 할아버지의 귀중한 생명을, 운전자는 돈보다 소중한 따뜻함을 받은 훈훈한 하루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2006034159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